“영원한 전우이자 후원자로 후배들 응원할 것”

입력 2024. 04. 17   16:41
업데이트 2024. 04. 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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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군단, 역대 지휘관 초청행사
재임 시 손때 묻은 부대 돌아보며 감회 

 

17일 육군2군단에서 열린 역대 지휘관 초청행사에 참석한 역대 지휘관들이 장비를 관람하고 있다. 부대 제공
17일 육군2군단에서 열린 역대 지휘관 초청행사에 참석한 역대 지휘관들이 장비를 관람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군단이 역대 지휘관 9인을 부대에 초청해 업적을 기리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군단은 17일 “역대 지휘관 초청행사를 개최해 지난 1950년 부대 창설 이후 현재까지 ‘항상 승리하는 강한 군단’의 역사를 이어온 발자취를 돌아봤다”고 밝혔다.

28대 군단장 천용택(육사 16기)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9명의 역대 지휘관들은 후배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부대에 도착했다.

역대 지휘관들은 깔끔하게 정돈된 부대 환경과 실전적인 교육훈련으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후배 장병들을 격려했다.

특히 전·평시 예비전력 강화에 힘써 올해 예비군 창설 56주년 행사에서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은 군단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군단이 준비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관람한 뒤 천호·천마·K9 자주포 등 장비를 둘러봤다. 부대 일반 현황을 보고받은 뒤 재임 시절의 손때가 묻은 곳곳을 돌아보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역대 지휘관들은 “변함없이 항상 승리하는 강한 군단의 역사를 이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쌍용군단의 영원한 전우이자 후원자로서 부대와 후배들을 응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신인혁(대령) 군단 인사처장은 “창설 이후 7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군단이 빛나는 전통과 명예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선배 전우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과 적극 소통하며 부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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