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방위 수행 완전성 확립 ‘맞손’

입력 2024. 04. 17   16:44
업데이트 2024. 04. 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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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전남경찰청과 업무협약
도서 방호·해상작전 임무 능력 향상

 

3함대-전남경찰청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3함대-전남경찰청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는 16일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경찰청(전남경찰청)과 통합방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남경찰청 가거경비대에서 운영 중인 해안감시정보를 3함대와 공유함으로써 도서 방호 및 해상작전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함대는 가거경비대의 장비 설치·운용·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협업 회의 및 교류 방문을 통해 훈련·작전 등 분야에서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동하(대령) 작전참모는 “완벽한 통합방위 수행을 위한 두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재확인하고, 측·후방해역 감시·경계 임무 수행에 필요한 상호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통합방위 수행의 완전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일(총경) 전남경찰청 경비과장은 “완벽한 도서 방호 및 해상작전 임무 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3함대와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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