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승조원 안전 인식 높여 사고 예방

입력 2024. 04. 17   16:40
업데이트 2024. 04. 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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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7전단, 국민 안전의 날 맞아 캠페인
응급처치교육, 표어·포스터 공모도

 

강감찬함 승조원들이 함수 갑판에서 응급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강감찬함 승조원들이 함수 갑판에서 응급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7기동전단 4400톤급 구축함(DDH-Ⅱ) 강감찬함은 16일 국민 안전의 날을 맞아 함상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응급처치교육, 안전 표어·포스터 공모전 등으로 구성된 캠페인은 함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응급처치교육은 해군해양의료원 문선진(대위) 수술중앙공급과장이 직접 강감찬함을 찾아 진행했다. 문 대위는 승조원들 대상으로 함정에 특화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 방법 등을 교육했다.

‘안전불감증 타파’를 주제로 한 안전 표어·포스터 공모전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부대는 우수작을 선정해 함정 내부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반석(소령) 강감찬함 안전관리관은 “이번 함상 안전 캠페인을 통해 승조원이 안전 인식을 향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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