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까지 싹 사라지도록…화생방테러 대비태세 유지

입력 2024. 03. 28   16:56
업데이트 2024. 03. 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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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6전비, 영외 출동 훈련
“훈련 지속해 초동조치 능력 강화”

 

공군16전투비행단이 경북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실시한 화생방신속대응팀 영외 출동 훈련에서 K10 제독차가 정찰요원을 제독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주찬 하사
공군16전투비행단이 경북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실시한 화생방신속대응팀 영외 출동 훈련에서 K10 제독차가 정찰요원을 제독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주찬 하사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28일 “책임지역 내 화생방테러 상황 발생 시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영외 출동 훈련을 전날 경북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실시했다”고 전했다. 

훈련에는 16전비 CRRT 장병 12명과 화생방신속대응팀 지휘차, 정찰차, K10 제독차 등 7대의 장비가 참여했다.

장병들은 문경시민운동장 내에서 미상의 백색 가루가 발견됐다는 가상의 신고를 받고 빠르게 현장으로 향했다.

이들은 장비를 이용, 오염물질을 탐지·식별한 뒤 표본을 채취해 이송했다. 이어 주변을 제독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16전비는 강평을 통해 개선 사항을 식별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전술토의를 진행했다.

훈련을 주관한 엄호연(대위) 화생방지원대장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화생방전 지원태세와 초동조치 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어떤 화생방테러가 발생하더라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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