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0일 경남 창원시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방위사업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을 개최했다.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은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방사청과 방산기업이 ‘상호 소통(Talk-Talk·톡톡)’해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 3회를 맞았다. 방사청은 오는 25일에는 경기도 판교에서 한 번 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강환석 방사청 차장과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공동 주관했다. 방사청·경상남도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관계자,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을 포함한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산기업 대표들은 ‘전략 및 주요 부품 국산화 제도 개선’ ‘방산수출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의 예산 확대’ 등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했다.

방사청과 경상남도는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분야별 산업 육성 기반 조성’ ‘방위산업 특화 전문인력 양성’ 등 방산기업 지원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공유했다.

방사청은 또 ‘방위사업계약법(안) 추진 방향’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방산기업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임채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