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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대외비’가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제치고 삼일절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대외비’는 개봉일인 1일 관객 18만8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29.7%)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정상을 지키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위로 밀렸다.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대외비’는 1992년 부산을 배경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분)과 부산 정치계 비선 실세 순태(이성민 분), 행동파 조폭 김필도(김무열 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쟁탈전을 그렸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임영웅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과 ‘멍뭉이’는 각각 5만1000여 명·3만9000여 명 관객을 동원하며 나란히 4·5위에 랭크됐다.
노성수 기자/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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