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정보기술표준 소요 발굴·지속적 연구 심층 논의

입력 2021. 06. 11   17:33
업데이트 2021. 06. 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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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TA 표준워킹그룹 워크숍 개최
산·학·연·군 IT 전문위원 한자리에

최근 개최된 2021년 1차 DITA 표준워킹그룹(SWG) 워크숍을 마친 뒤 전문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최근 개최된 2021년 1차 DITA 표준워킹그룹(SWG) 워크숍을 마친 뒤 전문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산·학·연·군의 표준 및 정보기술(IT) 전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정보기술표준(DITA) 현행화를 모색하는 행사가 열렸다.

DITA는 무기·정보체계 획득 때 상호운용성 확보의 기본이 되는 기술표준이다.

국방부는 13일 “2021년 1차 DITA 표준워킹그룹(SWG) 워크숍을 최근 육군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신규 DITA 소요발굴과 함께 한국형 전술데이터링크(Link-K) 표준의 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전문가 33명을 전문위원으로 위촉·임명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SWG 워크숍은 이번 워크숍을 포함, 오는 10월까지 총 4개 차수가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남희 정보화기획관은 “제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최신기술 관련 국방정보기술표준의 소요 발굴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SWG 위원들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연구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학·연·군의 표준 및 정보기술(IT) 전문위원 90여 명으로 구성된 DITA SWG는 정보통신·정보보호·전술데이터링크·표준데이터 등 7개 분과별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방 고유 표준과 민간 채택 표준 최신화를 검토함으로써 국방 무기·전력지원체계에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조기에 적용하고 체계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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