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지원국 위해 써달라” 1억 원 온정

입력 2021. 06. 02   16:57
업데이트 2021. 06. 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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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게더, 기업 후원금 기탁받아
교육 확대·경제적 지원 등 사용키로

전 육군참모총장인 김용우(왼쪽) 월드투게더 회장이 위순임 (주)뉴파워프라즈마 부회장으로부터 6·25 참전 및 지원국 후원금 1억원을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투게더 제공
전 육군참모총장인 김용우(왼쪽) 월드투게더 회장이 위순임 (주)뉴파워프라즈마 부회장으로부터 6·25 참전 및 지원국 후원금 1억원을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투게더 제공

월드투게더가 1일 ㈜뉴파워프라즈마와 ㈜한국화이바로부터 6·25 참전 및 지원국에 써달라며 후원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

월드투게더는 지난 2011년부터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과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 육군참모총장인 김용우 월드투게더 회장과 위순임 뉴파워프라즈마 부회장, 조상호 한국화이바 부사장이 등이 참석했다. 월드투게더는 이번에 기탁받은 후원금을 도움이 절실한 참전 및 지원국의 국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기회 확대, 경제적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참전 및 참전지원국의 희생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과 경제성장이 가능했다”면서 “참전국을 위한 지원 사업은 한국이 어려웠던 시기에 함께한 친구의 나라를 잊지 않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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