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적성에 맞는 군 특기 찾아주고 전역 후 진로까지 설계”

입력 2021. 05. 11   16:40
업데이트 2021. 05. 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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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춘천기공서 병역진로 서비스


11일 정석환(왼쪽 첫째) 병무청장과 국회 국방위원회 한기호(오른쪽 첫째) 의원이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행사’가 열린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11일 정석환(왼쪽 첫째) 병무청장과 국회 국방위원회 한기호(오른쪽 첫째) 의원이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행사’가 열린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병무청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병무청은 11일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방문, 3학년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9년 도입된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미래 병역의무자에게 입영 전 적성·전공과 군 복무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전역 후의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병역진로설계 사업 중 하나로 시행되고 있는 ‘일대일 맞춤형 병역진로상담’을 통해 사전에 시행한 직업선호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적성과 전공·자격 등을 고려한 군 특기 및 입영 시기 등을 설계했다.

또 행사장에는 정석환 병무청장과 국회 국방위원회 한기호 의원도 방문해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상담관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받은 한 학생은 “적성에 맞는 군 특기가 궁금했는데 이번 병역진로상담으로 적성에 맞는 군 특기를 추천받고, 다양한 군 생활 관련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병역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 국가는 취업 지원 등 종합적 지원시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병무청은 병역진로설계 사업을 통해 군 복무기간이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고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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