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승차권 모바일 예약 장병, TMO 방문 필요 없다

입력 2021. 02. 24   16:09
업데이트 2021. 02. 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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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드림, 국군 드림’ 앱에서 예매
‘코레일톡’ 앱으로 발권 후 바로 탑승



장병들이 휴대전화만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24일 휴가 시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코레일톡’ 앱을 통해 열차 승차권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미 국방부는 지난해 7월부터 ‘청년 드림(Dream), 국군 드림’ 모바일 앱으로 철도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모바일 앱으로 철도 승차권을 예약하더라도 TMO에 방문해 승차권을 받아야 했다.

국방부는 이런 번거로움을 개선하기 위해 코레일(KORAIL)과 협의를 계속해왔다. 그 결과 코레일톡 앱과 연동되는 모바일 철도 승차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로써 철도예약부터 승차권 발권까지 모든 과정을 휴대전화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장병들은 ‘청년 드림, 국군 드림’ 앱을 통해 승차권을 예약한 뒤 ‘코레일톡’에서 모바일 승차권을 받고 열차에 바로 탑승하면 된다.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모바일 철도 승차권 서비스를 통해 병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휴가를 준비하리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병영 생활이 더욱 편리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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