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합참의장, 美 합참의장과 취임 첫 공조통화

입력 2020. 10. 06   16:53
업데이트 2020. 10. 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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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한미동맹 바탕, 연합방위태세 더욱 발전”


양국 군사당국 긴밀 협조 유지…고위급 간 소통 강화 


6일 오전 원인철 합참의장이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취임 후 첫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6일 오전 원인철 합참의장이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취임 후 첫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원인철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미 합참의장은 6일 오전 공조통화에서 “한미 군사당국 간 긴밀한 협조관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한 뒤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

이어 한미 합참의장은 향후에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두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합참은 “이번 공조통화는 원 의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한미 군사 고위급 간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유지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원 의장은 오는 9일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과도 공조 통화를 할 예정이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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