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 추석 연휴 맞아 방공포대 현장지도

입력 2020. 09. 30   15:22
업데이트 2020. 09. 30   15:22
0 댓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당부 및 장병 격려



서욱(앞줄 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30일 방공포대를 방문, 현행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서욱(앞줄 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30일 방공포대를 방문, 현행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서울(왼쪽) 국방부 장관이 30일 방공포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서울(왼쪽) 국방부 장관이 30일 방공포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서욱 국방부 장관은 30일 추석 연휴 기간에도 수도권 영공방어에 여념이 없는 방공포대를 찾아가 현행작전태세를 점검한 뒤 국가방위를 위한 본연의 임무완수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 장관은 빈틈없는 현행작전태세를 점검한 뒤 "여러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덕분에 국민들이 추석 연휴를 편하게 보낼 수 있는 것"이라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병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선승구전의 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장관은 이날 두 명의 모범장병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며 명절 안부 인사를 전했다. 먼저 국가유공자 자제인 강민수 상병의 아버지와 통화하면서 "국가유공자로서 아들을 군에 보내지 않아도 되셨음에도 국가와 군을 위한 마음으로 아들의 입대를 권유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강 상병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한 뒤 입대한 김진관 상병의 아내와 통화하면서 "명절에 남편과 떨어져 외롭게 지내고 있음에도 김 상병이 군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응원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서 장관은 장병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을 듣기도 했다. 특히 그는 "장병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사기 및 복지증진 정책을 추진해 장병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가운데 자기개발에도 최선을 다해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선진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공포대 방문을 마친 서 장관은 이어 합참 지휘통제실을 방문, 24시간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관계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