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6전비, 전술입문훈련 과정 수료… TA-50기 사격 등 실전 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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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약 1년 8개월간 ‘입문-기본-고등과정’ 3단계의 엄격한 비행교육과정을 거쳐야 한다.
입문과정은 공군사관학교에서 국산훈련기 KT-100을 활용해 진행된다. 학생조종사들은 약 3개월간 항공기 계통과 각종 비행지침 등에 대해 평가받고 수료 후 ‘파란 마후라’를 받는다.
기본과정은 3훈련비행단(3훈비)에서 국산훈련기 KT-1을 활용해 진행된다.
약 8개월 동안 학생조종사들은 공중조작, 국지절차 등 비행 전 교육을 비롯해 비행계획, 항공법, 비행이론, 통신술 보안 등의 교육을 받는다.
기본과정 수료자들은 이후 각자에게 부여된 기종에 따라 분리돼 교육받는다. 전투임무기 고등과정은 1전투비행단(1전비)에서, 공중기동기 고등과정은 3훈비에서 교육받는 것. 전투임무기 고등과정의 경우 1전비에서 국산훈련기 T-50을 활용해 약 9개월간 교육받고 ‘빨간 마후라’를 받는다.
이후 전투조종사들의 교육·훈련 과정이 임무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F-5 조종사는 1전비에서 진행되는 ‘전환 및 작전 가능훈련(CRT·Combat Readiness Training)’을 거쳐 자대에 배치되고, F-4, KA-1 조종사는 10전투비행단과 8전투비행단에서 기종전환 및 전술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FA-50, F-15K, F-16 조종사는 16전투비행단에서 ‘전투기 입문과정(LIFT·Lead-In Fighter Training)’을 거친 뒤 일선 비행대대의 일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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