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완도에 2박3일 프로그램 마련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는 국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코로나19 국민영웅’과 그 가족들에게 해양치유·관광 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국민영웅들이 2박3일간 머물며 숙박, 식사, 해양레저에 더해 해변 명상과 해상 필라테스 등의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인원은 2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해수부는 11일부터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온 의료진, 자원봉사자, 의료용 폐기물 처리 업체, 방역 업체 근로자와 그 가족 등 총 2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서 회차별로 동반 가족(2∼4명)에게 맞는 숙소를 선택해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해수부는 1회 프로그램(8월 12∼14일)은 대구·경북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2회(19∼21일)부터는 신청에 응모한 국민영웅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주형 기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