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생존능력을 키워라’

입력 2020. 08. 09   14:54
업데이트 2020. 08. 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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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668기 해군병 전투수영훈련


668기 해군병들이 지난 6일 해군교육사령부 전투수영훈련장에서 실시된 전투수영훈련에서 전투복 바지를 묶어 만든 응급 구명대를 이용해 훈련하고있다.  사진 제공=서준혁 중사
668기 해군병들이 지난 6일 해군교육사령부 전투수영훈련장에서 실시된 전투수영훈련에서 전투복 바지를 묶어 만든 응급 구명대를 이용해 훈련하고있다. 사진 제공=서준혁 중사


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투수영훈련장에서 668기 해군병 전투수영훈련을 실시했다.

668기 해군병들은 지상 5m 높이에서 수심 5m의 수중으로 뛰어내리는 비상이함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유사시 함정에서 신속하게 탈출하고 바다 위에서 안전하게 생존하는 능력을 키웠다. 또한 영법훈련, 구명의 조작법, 구명정 탑승훈련, 수난자 구조훈련, 종합생존훈련 등을 소화하며 해상에서 이함 절차와 방법 등을 숙달했다.

훈련을 주관하는 2신병교육대대장 정민제 소령은 “전투수영훈련을 통해 해군병들은 해군으로서 요구되는 수영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훈련 환경을 유지하며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운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전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68기 해군병들은 남은 훈련 기간 동안 제식, 야전교육훈련, IBS훈련, 체력검정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정을 모두 소화한 뒤 오는 21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수료식을 열고 해군 수병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후 2~5주간의 보수교육을 받고 영해 수호의 임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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