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방면 독립운동가·한인 이주사 사진

입력 2020. 08. 06   16:23
업데이트 2020. 08. 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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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51점 일반에 공개


독립기념관은 6일 제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미주 방면 독립운동가 가족사진과 초기 한인 이민사회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 자료 51점을 일반에 공개했다.

공개된 주요 자료로는 대한인부인회와 조선민족혁명당 하와이총지부에서 활동한 모녀 독립운동가 문또라 여사와 정월라 여사의 사진이 있다.

일가족 8명이 독립유공자로 서훈받은 강명화 선생의 사진도 최초로 공개됐다.

박재형·차경신 부부, 김성권·강혜원 부부 등 미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위해 애쓴 독립운동가 가족들의 사진도 포함돼 있다. 이 사진들은 독립기념관이 지난해 12월 민병용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역사박물관장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그는 미주 이민사와 미주 방면 독립운동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 220여 점을 독립기념관에 제공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자료는 독립기념관의 연구·전시·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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