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며, 매일 동영상을 시청하는 국민도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은 인터넷 이용 환경과 이용률, 이용 행태, 주요 서비스 활용 상황 등이다. 이에 따르면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9.7%로, 대부분 와이파이(100%), 모바일 인터넷(99.9%) 등 무선방식으로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별 인터넷 접속방법 가운데 5G 사용자는 지난해 6.2%로 조사됐다. 인터넷 이용률은 91.8%였다.

또 한 주에 평균 17.4시간 인터넷을 사용하고, 하루에 1회 이상 인터넷을 사용한 사람의 비율이 93.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민의 81.2%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동영상은 일상적인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고 과기정통부는 분석했다. 매일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73.7%에 달했다.

세대별로 보면 ▲10대 88.5% ▲20대 93.2% ▲30대 89.5% ▲40대 85.2% ▲50대 77.7% ▲60대 60.2% ▲70대 47.1%였다. 이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