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씨, 독일 타우러스사에 미사일 핵심부품 ‘관통자’ 납품 한다

입력 2019. 11. 07   17:27
업데이트 2019. 11.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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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케이에스씨 본사 앞에서 케이에스씨와 독일 타우러스사 관계자들이 관통자 납품 완료를 기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케이에스씨 제공
경남 창원시 ㈜케이에스씨 본사 앞에서 케이에스씨와 독일 타우러스사 관계자들이 관통자 납품 완료를 기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케이에스씨 제공

㈜케이에스씨가 장거리 공대지유도미사일 타우러스(KEPD 350K)의 핵심부품인 관통자(Penetrator)를 독일 타우러스사(社)에 납품을 완료 했다고 6일 밝혔다.

관통자는 대지를 뚫고 지하로 들어가 미리 장입한 시간, 깊이에서 폭발하는 타우러스 미사일의 핵심 부품이다.

케이에스씨는 “지난 3년 반 동안 타우러스사와 협력생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기술이전, 생산을 위한 준비상태 점검, 10여 회에 걸친 까다로운 품질검사를 거쳐 해외업체로는 처음으로 KEPD 350K 관통자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케이에스씨는 또 “이번 납품 성공은 케이에스씨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독일 본사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독일 공군이 현재 운용 중인 타우러스 미사일의 2차 창정비 사업에 공급되는 주요 부품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에스씨는 원전 제어 계측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전투차량에 사용되는 전술타이어를 생산하는 (주)우리기술의 자회사다.

 안승회 기자 lgiant61@dema.mil.kr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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