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맞벌이 부부 비중 증가

입력 2019. 06. 25   16:56
업데이트 2019. 06. 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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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집계…“일·가정 양립 정책 영향”


정부의 일·가정 양립 정책에 따라 맞벌이 부부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 자료를 보면 작년 10월 기준으로 전체 부부 1224만5000쌍 중 맞벌이 부부의 비중은 전년보다 1.7%포인트 상승한 46.3%(567만5000쌍)로 집계됐다. 맞벌이 부부의 비중은 2013년 42.9%, 2014년 43.9%, 2015년 43.9%, 2016년 45.5%로 꾸준히 상승하다 2017년 44.6%로 하락한 뒤 작년 반등했다.

맞벌이 부부를 시도별로 보면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61.5%)였고, 전남(57.5%), 충남(55.5%) 순이었다.

또 작년 10월 기준 1인 가구는 578만8000가구로 1년 전보다 17만4000가구(3.1%) 늘었다. 전체 가구의 29.2%에 이른다. 1인 가구 중 취업자는 전년보다 3.1%(10만6000가구) 늘어난 353만7000가구였다. 전체 1인 가구 중 61.1%가 취업 상태인 셈이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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