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학교 6·25전쟁 교재 첫 출간

입력 2019. 06. 25   17:44
업데이트 2019. 06. 25   17:46
0 댓글

초·중·고 교사용…사회역사 수업 활용 예정


미국의 초·중·고교 과정에서 6·25전쟁의 의미를 중점으로 교육할 수 있는 자료집이 처음으로 출간됐다. 미국 내 비영리 재단인 ‘한국전쟁 유업재단’(이사장 한종우)은 24일(현지시간) 미 사회·역사교사 연합체인 ‘미국 사회과학 분야 교원협의회(NCSS)’와 공동으로 일선 교사용 6·25전쟁 교육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제목은 『한국전쟁과 그 유산(The Korean War and Its Legacy)』으로 총 231쪽 분량이다.

앞서 한국사 전반을 다루는 교육자료집이 출간되기는 했지만 6·25전쟁을 독립적으로 다루는 수업교재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료집은 NCSS 소속 일선 교사 1만5000명에게 먼저 배포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시작되는 2019~2020년도 학기부터 초·중·고교 사회역사 수업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