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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민간기술 국방 활용 모색의 장

기사입력 2019. 06. 18   17:42 입력 2019. 06. 18   17: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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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교육사, 첨단국방산업전·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 개최
서욱 육군참모총장 등 참석…무기·전력체계 등 국산화 방향 논의 
 
18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 첨단국방산업전 및 미래 지상전력 기획 심포지엄’이 열린 가운데, 서욱(가운데) 육군참모총장 등 주요 직위자들이 한화시스템 부스에 전시된 재머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대전=조종원 기자

육군교육사령부가 대전시, 국방기술품질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년 첨단국방산업전 및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이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2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행사는 100여 개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 첨단화된 육군의 전력 소요를 창출하고 산·학·연이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 중인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군사적 활용성 검증과 협업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최영철 육군교육사령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계를 넘어서는 초일류 육군 건설을 위해 산·학·연 등 민간기술의 군사적 활용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첨단 민간기술의 국방 분야 참여를 활성화하고 군이 필요로 하는 신규전력 소요 창출에 기여하는 유익하고 생산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날인 18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국방 전력 발전에 적용 가능한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무기 및 전력지원체계 전시장이 공개됐다. 행사장을 찾은 3사단 이동진 하사는 “야전부대에서 근무하다 보니 특히 임무에 효용이 있는 장비에 눈길이 갔다”면서 “드론이나 야간감지장비 등 신기술이 적용되면 실제로 야간작전 수행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시장을 둘러 본 육군정보학교 윤남수(중령) 드론교육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나날이 발전하는 첨단 산업이 육군 기술력에 접목돼 우리 군의 미래가 밝다”며 “우리 군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많이 보였는데, 드론의 경우 완전체의 기술을 찾기보다 군에 가용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시범 운용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에 관련한 나흘간의 일정이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는 산·학·연·관·군 관계자 2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개 부문 18개 세션으로 나눠 주제별 소요 창출과 연계한 과제발표 및 토의가 이뤄진다. 또, 육군이 추진하는 넥스트 게임 체인저(Next Game Changer) 구현을 위한 과학 기술연구와 신기술 발전 동향 등이 논의된다.

특히 ‘미래 전쟁의 변화에 부합하는 육군의 전투력 발전방향’과 ‘첨단센서 과학기술그룹 운영 경과 및 발전방향’, ‘미래 작전수행개념을 고려한 전차 및 IFV 개발방향’, ‘미래 육군 기동 체계 발전방향’, ‘AI 기반 위하고(WEHAGO) 플랫폼 국방적용방안’ 등 현 전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전력을 창출할 수 있는 우수한 국내외 민간기술의 군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업체가 생산 중이거나 연구 중인 첨단장비와 물자에 대한 ‘군 활용성 간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육군교육사령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운용자인 군과 개발자인 산·학·연 관계자들이 무기·전력지원체계의 국산화 방향에 대한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김민정 기자·이수연 인턴기자



김민정 기자 < lgiant61@dema.mil.kr >

이수연 기자 < lsyglee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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