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노백린 장군·권기옥 애국지사 역사기록화 역사홍보관 게시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선배님들 헌신 있어 오늘의 정예공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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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총장
한인비행학교 설립 후진 양성
노백린 장군은
“앞으로의 전쟁은 하늘을 지배하는 자들의 것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무총장이었던 계원(桂園) 노백린 장군은 공군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고, 공군력을 바탕으로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제공권을 확보하지 않고는 독립전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으며, 앞으로의 전쟁은 하늘을 지배하는 자의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같은 소신을 토대로 해외 동포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1920년 7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윌로스에 한인비행학교를 세웠다. 이곳에서 비행술을 익힌 조종사들은 미국·중국군에 편입돼 항일 항공독립운동을 펼쳤다. 이는 1949년 10월 1일 대한민국 공군이 탄생하는 결실을 맺었다.
한국인 최초 여성 비행사
공군 창설 기여 ‘공군의 어머니’
권기옥 애국지사는
“나의 소망이었던 조선총독부 폭격을 끝내 못한 것이 한(恨)이다.”
1901년 평양에서 태어난 권기옥 애국지사는 대한민국 공군의 ‘어머니’로 불린다. 1919년 독립운동을 하다 일제에 체포된 그는 혹독한 고문을 받았다. 그러나 모진 고문도 그를 굴복시킬 수 없었다.
출옥한 권기옥 애국지사는 1920년 상해로 망명했다. 임시정부 추천으로 1923년 중국 운남비행학교에서 1500시간의 비행훈련을 이수하고, 중국 공군 창설 멤버가 됐다.
항일투쟁을 벌이던 그는 독립 후 대한민국 공군 창설과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권기옥 애국지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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