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선택할 수 없었던 이방인들의 억척 생존기
전쟁과 인간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이민진, 『파친코』 재일 한국인 ‘자이니치’의 역경과 시련 일제강점기부터 4대에 걸친 가족사 작가도 미국서 자라며 숱한 차별 겪어 “정해져 있는 듯해도 희망의 여지 있어” 삶을 불확실성에 기대는 파친코에 비유“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 한국계 미국 작가 이민진의 장편소설 『파친코』의...
2023.12.20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