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의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이주호 중령 육군17보병사단 법사임관을 앞두고 제복을 처음 입었을 때의 벅찬 마음을 기억하실 겁니다. 간부로서의 책임감, 든든한 리더가 되겠다는 다짐, 가족과 동료들의 기대 어린 시선. 현실의 군 생활은 상상과는 많이 다릅니다. 행정업무는 끝이 없고, 훈련 준비는 늘 바쁩니다. 부대 분위기나 여건이 생각처럼 따라주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초급간부들은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고민을 늘 안고 있습...
2025.10.14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