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않게
조성현 대위 주한 미 공군51전투비행단목사한번은 지친 몸을 이끌고 2시간짜리 비행기에 탑승한 적이 있다. 전날 밤 거의 잠을 못 잔 탓에 비행기가 이륙하기도 전 좌석에 앉자마자 바로 곯아떨어져 2시간 뒤 착륙할 즈음 깼다. 비행기에서 잠을 잘 못 이루는 편이어서 비행 내내 잠들었던 게 믿기지 않았다. 놀라움도 잠시, 잠에서 깨자 몸이 평소와 다름을 느꼈다. 귀가 먹먹해지더니 이명처럼 고음이 계속 귀에서 울렸다. 곧 괜...
2025.08.19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