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깐깐하고 철저하게…여름철 ‘식중독 사고’ 철통 방어

입력 2025. 06. 16   17:00
업데이트 2025. 06. 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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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영내식당·민영업체 위생점검
식품 저장시설·개인 위생관리 등 확인
조리원 안전의식 강화해 급식 질 높여

 

하절기 집중 위생점검에 나선 해군교육사령부 점검관이 신병교육대대 식당에서 워크인 냉장고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하절기 집중 위생점검에 나선 해군교육사령부 점검관이 신병교육대대 식당에서 워크인 냉장고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 10일부터 부대 내 식당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과 조리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위생 점검에 나섰다. 해군교육사 군수처가 주관하고 감찰실과 의무대대가 합동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양성교육생·실무 장병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고, 조리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부대는 군 직영 영내 식당 4개소, 민간 위탁 6개소, 민영 업체 4개소 등 교육사 내 식당 14개소를 불시 점검 중이다.

특히 △하절기 식중독 예방 활동(위생적 조리절차 준수 등) 시행 여부 △식품 저장시설 위생·저장관리 실태 △식품 취급자의 개인 위생관리(건강진단) 및 오염도 검사 등 여름철 급식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조리 중 안전 수칙과 조리기구의 올바른 세척 및 소독 방법 등 조리장 내 안전사고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계획한 윤현민(소령) 군수처장은 “이번 위생점검은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해군의 전투력과 직결되는 장병들의 건강을 지키고 조리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생과 안전이 균형을 이루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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