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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입영 대상 육군 기술행정병 다음 달 7~17일 일괄 선발

입력 2025. 06. 16   16:32
업데이트 2025. 06. 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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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6개 특기 7600여 명 모집


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6개 특기, 7600여 명을 다음 달 7~17일 일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특기는 장갑차 조종, K55 자주포 조종, K9 자주포 조종, 화생방 제독, 차륜형 장갑차 운전, 일반의무 등이다.

그동안 육군 기술행정병은 매달 지원서를 접수해 3개월 후 입영해 왔다. 하지만 입영을 선호하는 상반기에는 지원자가 몰리고, 하반기는 지원율이 낮아져 균형된 병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병무청은 안정적인 병력 운영과 지원자의 미래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체계적인 모집 시스템을 마련하고, 6개의 시범 특기는 연간 입영 대상을 일괄 선발하기로 했다.

이들 6개 특기로 입영을 원하는 사람은 특기와 입영 희망월(1~3지망)을 선택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28세 이하로 신체 등급 1~4급 현역병 입영대상자 가운데 관련 자격·면허, 전공학과, 신체 요건 등을 충족하는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이도 지원할 수 있지만, 1차 선발을 통과하면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와 각 지방병무(지)청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이달 말쯤 특기, 입영 월별 세부 모집 인원을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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