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도서 주민 건강 지켜주는 든든한 국민의 군

입력 2025. 06. 12   16:40
업데이트 2025. 06. 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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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의무대 소청도서 의료봉사


해군2함대 의무대 장병이 11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의 하나로 소청도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2함대 의무대 장병이 11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의 하나로 소청도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2함대 의무대는 11일 의료 취약도서인 소청도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도서기지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을 방문해 진료와 건강상담, 응급처치 교육 등을 제공하는 2함대의 의료지원 활동이다.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장병들의 응급 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해 계획됐다.

2함대 의료지원팀은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장병들에게 내과·한의과 진료와 건강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장병들을 대상으로 전투 상황을 가정한 전투부상자처치(TCCC) 교육을 병행해 응급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교육은 대량출혈, 기도 폐쇄, 기흉 등 생존과 직결되는 응급상황 대응법과 환자 이송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찬양(소령·임) 의무대장은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취약한 도서 지역일수록 지역주민들과 장병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료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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