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함대는 12일 “2800톤급 호위함(FFG-Ⅱ) 춘천함이 최근 함상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춘천시와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저녁 열린 행사는 해군과 지역사회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곽광섭(소장) 사령관, 민준수(중령) 춘천함장, 육동한 춘천시장, 춘천 금산초등학교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춘천함과 춘천시는 2023년 자매결연 이후 지난해 5월 춘천함에서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같은 해 6월에는 춘천함 승조원이 춘천 출신 충장공 한백록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공연에 참석하는 등 민·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기념품 전달, 곽 사령관과 육 시장의 소통 간담회, 함대 및 춘천함 소개 영상 시청, 춘천함장 환영사, 춘천시장 축사, 함상 공연, 함정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함상 공연에서는 1함대 군악대의 공연과 춘천 금산초 사물놀이 공연, 소프라노 독창 무대가 아름답게 어우러졌다.
민 함장은 “오늘 행사는 자매결연 도시인 춘천시와의 우정을 다시금 확인하고, 국민과 해군이 함께하는 상생의 미래를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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