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 산악전 기초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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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6여단은 11일 “예하 63대대가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25-1차 산악전 기초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병대다운 전투기술과 강인한 체력을 구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대 전투력과 산악작전에 특화된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포병·화생방·공병 등 다양한 병과의 지원부대가 함께 참가해 여단 전 부대의 산악전 수행능력과 전투 협동능력을 끌어올렸다.
훈련은 실전적인 전투 환경을 구현한 산악전 훈련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사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헬기 레펠 △급속 헬기 로프 하강 △장애물 극복 △생존기술 등 5개 주요 과제를 수행했다.
장병들은 로프 장비 사용법을 숙지하고, 고지대·급경사 지형 하강 훈련, 장애물 극복 등 전투 기술을 숙달한 뒤 안전하게 훈련에 임했다. 또 응급처치·구급법·신호키트 사용요령 등 야외 생존기술을 익히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했다.
훈련 마지막 날은 28㎞ 산악 급속 행군을 하며 산악지형에서의 기동능력과 지구력, 팀워크를 극대화했다.
부대는 앞으로도 전장 환경에 대비한 임무형 훈련을 마련해 실전에서 신속하고 정확히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형 해병 전사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고륜혁(중령) 대대장은 “이번 산악전 기초훈련은 전투현장에서 반드시 요구되는 핵심 기술을 반복 숙달하고 장병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정예 해병을 육성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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