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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00만 달성…KFN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

입력 2025. 06. 11   16:53
업데이트 2025. 06. 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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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 정부기관 단독 운영 최초
2011년 개설 후 대국민 소통 채널 우뚝
다양한 콘텐츠로 폭넓은 구독자층 확보
내달 신규 채널 ‘KFN Plus’도 개설

 



국방홍보원 유튜브 채널 ‘KFN(Korean Forces Network)’이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대국민 소통의 중심 채널로 입지를 굳혔다.

국방홍보원은 11일 “KFN 유튜브 채널이 지난 9일 기준 1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해 유튜브로부터 ‘골드 크리에이터 어워드(Gold Creator Award)’ 수상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른바 ‘골드 버튼’이라 불리는 ‘골드 크리에이터 어워드’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한 채널의 운영 기관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구독자 100만 명 돌파는 정부 기관이 단독으로 운영하는 채널 중 최초여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KFN 유튜브 채널은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공식 채널로 2011년 개설됐다. 이후 군 장병들의 생생한 일상과 안보 이슈를 다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의 거리를 좁혀 왔다.

이를 통해 채널 개설 후 7년 만인 2018년 5월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또다시 7년 만에 구독자 100만 명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특히 2022년 10월 1일 탑재한 숏폼 콘텐츠 ‘대한민국 특전사 여군의 가공할 전투력’은 무려 194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무기의 전략적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낸 ‘본게임2’를 비롯해 전쟁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역전다방’, 군인의 일상과 임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안승회 기자의 군금해’, 공식 문서를 토대로 전투를 분석하는 ‘극비문서 전쟁의 실마리’ 등이 있다. 최근에는 시청자의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숏폼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국방홍보원 유튜브 채널은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구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내 30~40대 구독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최근 50~60대 구독자도 늘고 있다.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숏폼 콘텐츠를 강화함에 따라 20대 구독자도 많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K방산, 세계 안보 이슈 등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구독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이번 구독자 100만 명 달성은 국군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국민과 더 넓은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국방 플랫폼, 살아 있는 안보 콘텐츠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방홍보원은 KFN뉴스(구독자 18만 명), 국방일보(구독자 10만 명) 등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공공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 달에는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신규 채널 ‘KFN Plus’를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군사 안보 전문 채널 KFN TV는 지난해 12월 국내 IPTV 1위 사업자인 KT 지니 TV의 ‘골드번호’ 101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청자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시청률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하며 국민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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