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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덕적도 도서부대 개방...해군2함대, 가족 초청 행사

입력 2025. 06. 10   16:47
업데이트 2025. 06. 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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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웅(맨 왼쪽) 해군2함대 208전대 연평도서기지대장이 부대를 방문한 장병 가족들에게 임무수행 중인 해역을 소개하고 있다. 부대 제공
김지웅(맨 왼쪽) 해군2함대 208전대 연평도서기지대장이 부대를 방문한 장병 가족들에게 임무수행 중인 해역을 소개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2함대 208전대가 연평도·덕적도 도서기지에 장병 가족들을 초청하는 부대 개방행사를 열었다.

부대는 1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7일 덕적도와 연평도 도서기지에서 각각 부대 개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해수호의 감시자 역할을 하는 도서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희생·헌신이 담긴 임무수행 현장을 공개해 가족 구성원 간 유대·소통을 증진하고 부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를 찾은 군 가족들은 생활관과 장병들의 임무수행 현장을 둘러봤다. 또 부대가 위치한 각 도서를 탐방하며 지리적 특성과 군사적 중요성, 도서지역의 생활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는 208전대 예하 도서기지에서 순차적으로 부대 개방행사를 열어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부대 개방행사를 주관한 임찬재(대령) 전대장은 “서해 최전방을 사수하는 장병들의 복무 현장을 가족들과 공유해 장병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로 도서기지 장병들의 복무 자긍심을 높여 서해수호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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