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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 기억하며 동맹 다지고…

입력 2025. 06. 10   16:39
업데이트 2025. 06. 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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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장관 ‘한미 우호의 밤’ 참석
주한 美대사대리·장병 등 한자리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10일 JW메리어트서울호텔에서 열린 ‘한미 우호의 밤(June Festival)’에 참석해 미군 6·25전쟁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장관을 비롯해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 주한미군 장병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 우호의 밤’은 주한미군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한미우호협회가 마련한 행사다.

강 장관 등 주요 인사의 축사와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한미 우호 증진에 이바지한 가브리엘 게레로 하사 등 8명에게 ‘한미 우호상’도 수여했다.

강 장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미의 오랜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 행사가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은 6·25전쟁에서 투혼을 발휘한 180만 미군 참전용사와 정전협정 체결 이후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복무했던 350만 주한미군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계승하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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