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광복 80주년 캠페인
참여 실적 1·2위 학교에 간식 지원
국가보훈부(보훈부)는 9일 오후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온라인 게임 콘텐츠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를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콘텐츠는 보훈부와 GS리테일이 공동 추진하는 광복 80주년 캠페인의 하나로 제작됐다. 친숙한 전통 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적용해 교사가 등을 돌리고 있을 때 마우스를 클릭하면 6·10만세운동에 사용될 태극기를 그리는 방식이다.
특히 전국 초·중·고·대학교가 경쟁하는 학교 대항전 형식을 도입해 6·10만세운동이 학생 주도의 민족운동인 점을 조명하고, 미래 세대에게 독립운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 참여자는 게임을 마친 후 결과 화면에서 자신이 그린 태극기 수량과 개인·학교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참여 실적 1~2등 학교에는 총 500만 원 상당의 간식이 지원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미래 세대들이 우리 겨레의 민족혼을 보여준 자랑스러운 6·10만세운동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국민 일상에서 보훈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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