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 해상초계기 훈련 중 추락

입력 2025. 05. 29   17:09
업데이트 2025. 05. 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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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4명 중 2구 시신 수습 중


훈련 중이던 해군 해상초계기(P-3)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군은 29일 “오후 1시43분경 이착륙 훈련 중 포항기지를 이륙한 해상초계기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오후 1시49분경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민간 인적 피해는 없다”며 “탑승 승무원 4명 중 2구의 시신을 확인해 수습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습된 시신은 포항병원으로 이송했으며, 2명의 승무원은 계속 수색 중이다.

해군은 참모차장을 중심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해상초계기에 대한 비행중단 조치를 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고와 관련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조사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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