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어느새 6월이 코앞…다시 새기는 ‘호국보훈’

입력 2025. 05. 29   16:08
업데이트 2025. 05. 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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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9여단, 지역 캠페인 동참
태극기·꽃 심으며 순국선열 기려

 

해병대9여단 장병들이 제주도 내 충혼묘지를 찾아 태극기를 꽂고 있다. 사진 제공=김가원 하사
해병대9여단 장병들이 제주도 내 충혼묘지를 찾아 태극기를 꽂고 있다. 사진 제공=김가원 하사



해병대9여단이 제주도 내 충혼묘지에서 진행된 ‘태극기 및 꽃 심기 캠페인’에 동참해 장병들의 국가안보 수호 의지를 높였다. 

여단은 지난 27~28일 전몰군경미망인회 제주도지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한 캠페인에 참여해 제주도 내 충혼묘지 13개소에서 2052개의 묘비를 정비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헌신을 기렸다.

여단 장병들은 전몰군경미망인회 제주도지부 인원과 함께 조천읍·애월읍·한림읍·한경면·대정읍·안덕면·상효동·남원읍·표선읍·성산읍·구좌읍에 있는 충혼묘지를 차례로 방문해 경건한 마음으로 태극기와 꽃을 꽂았다. 아울러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억하는 시간을 보냈다.

여단은 호국보훈의 의미를 바로 알기 위해 도내 전문강사 초빙강연도 마련했으며, 해병혼탑 참배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수지원대 유인암 일병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공훈에 보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일상 속 보훈을 실천하고,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국가·국민에게 신뢰받는 해병대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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