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작전 불통 없게…해군, 합동통신망 운용 교육

입력 2025. 05. 28   16:48
업데이트 2025. 05. 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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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
해경 요청으로 합동성 강화 교육

 

27일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에서 해경의 통신망운용 관계관이 정통교 교관의 지도하에 무선송수신기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27일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에서 해경의 통신망운용 관계관이 정통교 교관의 지도하에 무선송수신기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정통교)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해양경찰청 예하 통신망운용 관계관을 대상으로 합동통신망 운용 교육을 실시했다. 

해경의 지원 요청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해경 통신망운용 관계관의 합동통신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통신장비에 대한 운용·관리능력을 향상해 해군과 해경 간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기본적인 위성통신 이론과 해군·해경 위성통신체계 소개, 합동통신망 운용 절차 이론교육과 무선통신기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무선통신기 실습교육을 마무리 지은 뒤 지난 3일간 배운 내용에 대한 총괄평가와 수료식이 열렸다.

교육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후반기 1회씩 합동성 강화를 위한 실무수탁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에서 교류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분야를 지속 식별해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을 지원한 담당교관 김재민 상사는 “앞으로도 해군과 해경 간의 원활한 작전 수행을 위한 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관으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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