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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전력 글로벌 경쟁력 강화 머리 맞댔다

입력 2025. 05. 15   17:00
업데이트 2025. 05. 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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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 협의회
정부 출연기관·방산업체 등 한자리에

15일 경기 과천시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유·무인 복합 수중 무인체계 발전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수중 무인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15일 경기 과천시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유·무인 복합 수중 무인체계 발전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수중 무인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5일 경기 과천시 방사청에서 ‘유·무인 복합 수중 무인체계 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중 무인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개발이 필요한 핵심 기술의 신속한 개발과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군,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정부 출연기관과 관련 방산업체,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첫 회의다.

협의회에서 방사청은 유·무인 복합 수중 무인체계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해양 수중영역에서 무인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 상황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사청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국과연은 ‘다목적 모듈형 무인잠수정 실증기술 연구 현황’과 확보된 핵심 기술의 활용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수중 무인체계 핵심 기술 확보 방안과 수중 무인체계의 신속 전력화 등 기술적 해법뿐 아니라 정책·운영 차원의 현실적인 대안들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협의회를 주관한 이상우 방사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은 “지·해·공·우주·사이버 5차원 전장 영역에서 유·무인 복합전이 예상되는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수중 무인체계가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 기술 기획과 개발은 물론, 글로벌 수중 전력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논의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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