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매서운 화마 뚫고…재난 확산 막는다

입력 2025. 05. 15   17:10
업데이트 2025. 05. 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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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8전대 전투태세훈련
구호·소화·제독 절차 익혀

 

공군38전투비행전대 구조 요원들이 전투태세훈련의 하나로 추진된 한미 연합 소방훈련에서 미 8전투비행단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용태 중사
공군38전투비행전대 구조 요원들이 전투태세훈련의 하나로 추진된 한미 연합 소방훈련에서 미 8전투비행단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용태 중사



공군38전투비행전대(38전대)가 전시 작전·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고도의 전투력을 확립하기 위한 ‘25-1차 전투태세훈련(ORE)’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지난 12일 시작해 16일까지 진행되는 ORE에서는 매일 전시를 대비한 재난통제 훈련을 펼치고 있다. 또 건물 화재, 환자 발생, 화생방 오염 등 재난 요소를 식별하고 구호조·소화조·제독조가 조별 임무를 수행하며 재난통제 절차를 익히고 있다.

특히 미 8전투비행단과 함께 화재 진압 및 인명 대피 절차를 숙달하는 등 연합작전 수행 능력도 함양했다.

아울러 야외기동훈련(FTX)과 지휘소연습(CPX)을 병행해 항공기 최대무장 장착, 야간 기지방어, 비상 급식, 재난통제, 항공기 제독 및 파손 항공기 긴급수리, 예비지휘소 운영 등을 했다.

김동현(대령) 38전대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장병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실전적 훈련을 지속해 강하고 안전한 38전대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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