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제복의 영웅들, 헌신의 무게 내려놓고 힐링의 시간

입력 2025. 05. 15   16:59
업데이트 2025. 05.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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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기사, 제복근무자 초청 음악회
창원소방본부 등 주민 300여 명 초청
뮤지컬·성악·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 뮤지컬 가수병이 14일 진해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제복근무자 및 시민 초청 감사음악회 ‘땡큐, 히어로즈!’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 뮤지컬 가수병이 14일 진해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제복근무자 및 시민 초청 감사음악회 ‘땡큐, 히어로즈!’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가 제복근무자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진기사는 15일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해군창설 80주년 기념 제복근무자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제복근무자 및 시민 초청 감사음악회 ‘땡큐, 히어로즈!’를 전날 저녁 개최했다”고 밝혔다.

‘땡큐, 히어로즈!’ 음악회는 오랫동안 해군을 성원하고 지지하며 지역 구성원으로 함께해 준 각계각층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행사 취지에 공감한 창원시 진해구가 음악회를 후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진해구청·진해경찰서·창원소방본부·창원해양경찰서 제복근무자와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진기사 군악대, 해군 홍보대, 창원지역 어린이 가수 등이 뮤지컬·성악·가요·마술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사회는 군인 가족인 임현정 아나운서와 홍보대 가수병인 이태용 상병이 맡았다.

진기사 군악대는 힘찬 팡파르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 뒤 뮤지컬 곡 ‘지금 이 순간’ ‘이룰 수 없는 꿈’ 등 보컬 공연,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관악 연주곡 ‘스위트 브리즈 인 메이(Sweet Breeze in May)’ 등을 연주했다.

해군 홍보대는 마술 퍼포먼스와 제복근무자들에게 전하는 시민들의 사연을 전했다. 특히 군항제 당시 시민들이 작성한 해군 응원 메시지를 액자로 제작해 부대장에게 전달하는 ‘해군 응원 메시지 전달식’도 진행돼 감동을 선사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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