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함정 AI 기술로 첨단 과학기술 기반 해군 양성

입력 2025. 05. 12   17:07
업데이트 2025. 05. 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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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정통교, ‘AI 세미나’ 개최


12일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가 개최한 AI 세미나에서 패널들이 토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승호 하사
12일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가 개최한 AI 세미나에서 패널들이 토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승호 하사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정통교)는 12일 종합교육관에서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인공지능(AI) 미래포럼과 함께 AI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세미나는 해군 내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미래형 교육체계 발전을 위한 해군교육사의 역할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해군교육사 장병·군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는 ‘함정 AI(AI Tech on Deck)’를 주제로 강연, 패널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AI 전문가 김문환 마음AI 부사장이 ‘함정 AI 기술 동향과 발전 과제’를, 박별터 씨드로닉스 대표가 ‘함정 자율운항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김병동(대령) 해군본부 인공지능과장, 황재룡(중령) 해군사관학교 사이버학과 교수, 유선진 국립창원대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계 극복을 위한 해군의 AI 전환 노력’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AI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형 교육체계 발전을 위해서는 해군교육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재훈(대령) 정보통신학교장은 “AI는 미래 해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바꿀 핵심 요소”라며 “해군의 시작점인 교육사에서 AI 등 미래·과학 기술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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