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간사, 가정의 달 맞아 건강포럼 개최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는 1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군가족건강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랑하는 내 가족과 함께 세상 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일-가정 양립 방향을 모색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대상을 ‘여성’에서 ‘군 가족 전체’로 확대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사회자 정유미(육군중령) 국간사 군건강정책연구소장과 정 소장의 어머니 유정순 여사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초청 강연에는 임영주부모교육연구소 임영주 소장이 연사로 나섰다.
임 소장은 “군 가족은 두 집 또는 세 집 형태로 생활하는 경우가 있어 더욱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마주 보고 공감하는 소통대화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전해 청중의 공감을 자아냈다.
‘나눔톡’ 세션은 총 3명의 발표자가 참여해 군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군건강정책연구소 김수연 육군소령은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군의 경험에 대한 연구발표를 통해 국방부 일·가정 양립제도의 활용 실태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복지정책과 반빈 육군소령은 군 가족을 위한 지원정책을 조직·제도, 주거, 보육·교육 등으로 구분해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정경화(육군준장) 학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소중한 만남과 대화가 여러분은 물론 수많은 군인 가족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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