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재인증 평가 통과
“지속·활용성 있는 연구지 만들 것”
국방정신전력원(정전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정신전력연구』가 한국연구재단의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 학술지’ 재인증 평가를 통과했다.
정전원은 1일 “『정신전력연구』가 KCI 등재 학술지 자격을 유지하면서 정신전력 분야 권위지로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등재 희망 학술지를 대상으로 △발간 횟수 △논문 게재 수 △평판도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있다. 연구지는 앞서 2019년 등재 후보지, 2021년 등재 학술지로 각각 선정됐다.
등재 학술지 재인증은 연구지의 질적 수준이 국내 유수 학술지 수준으로 향상된 동시에 군 차원의 한정된 연구를 넘어 사회과학 분야의 보편적 영역으로 확장됐음을 시사한다고 정전원은 설명했다.
연구지는 1980년 창간돼 지난 2월까지 총 80호를 발간하며 550여 편의 논문을 소개했다. 매호 1400여 부를 발행해 각급 부대와 민간 대학, 연구기관 등에 배부한다. 연구지는 군 정신전력 강화, 관련 연구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 연계한 정신교육 기법을 비롯해 문화예술, 언론 홍보·공보, 위기 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연구의 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윤원식 정전원장은 “시대와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활용성 있는 연구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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