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어린이날 맞아 힐링캠프 개최
부산서 전몰·순직군경 자녀 초청 행사
국가보훈부(보훈부)가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몰·순직군경의 어린 자녀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아울러 전몰·순직군경 유가족 간 소통의 장이 될 ‘2025년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캠프’를 오는 23~25일 부산에서 개최한다.
보훈부는 “전몰·순직군경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 14명, 보호자 9명 등 23명을 2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과 국립중앙박물관에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선 군인·경찰·소방관 체험, 그림 그리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우리 문화유산 관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도 행사에 참여해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의 남겨진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적·정서적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훈부 산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어린이날인 5일 하루 동안 연극과 퀴즈, 전시실 탐험 등을 하며 임시정부의 역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용산어린이정원 ‘보보의 집’에선 3~6일까지 체험·관람행사를 한다. 예약은 사전에 카카오톡(booking.kakao.com/short/40EhH3quNq)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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