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신기술로 첨단 해군력 건설” 해양 방산 R&D 힘 모은다

입력 2025. 04. 30   17:09
업데이트 2025. 04. 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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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미래혁신연구단, 교류·협력 강화
한국해양대·광기술원과 각각 MOU
작전·전력 소요 기반 기술 연구 앞장

해군이 해양 방위산업 분야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해 협력의 소매를 걷어붙였다.

해군 미래혁신연구단은 30일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과 ‘국방 연구개발 기술기획 및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시 한국해양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상래(군무이사관) 미래혁신연구단장과 서동환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국가·국방 연구개발 기술 기획 및 연구개발 협력 △해군 작전·전력 소요 기반 기술 연구 및 자문 제공 △해양 방위산업 관련 신기술 공동 개발 및 적용 방안 연구 △연구성과의 상호 공유 및 학술 교류 활성화 △해양 방위산업 관련 기업 연계 얼라이언스 활성화 등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래혁신연구단은 전날에는 한국광기술원(KOPTI)과 해양방위산업 육성과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행사에는 송 단장과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직위자들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해양방위산업 분야 공동연구 등 기술자료·정보 상호 교환 △민·군 협력사업 수요발굴 및 공동기획 △첨단과학기술 기반 해군력 건설을 위한 국방기술 연구개발 △전문인력 상호 교류 △기술자문 및 협의체 운영 △첨단기술 정보 공유를 위한 기술교류회·세미나 개최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 단장은 “두 기관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방위산업 관련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첨단 과학 기술 기반 해군력을 건설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해양 방위산업 분야 연구개발이 더욱 활성화돼 첨단 과학 기술 기반 해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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