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사업회)는 1일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월드비전 합창단 평화음악회 공동 개최 및 상호 협력 △주요 행사 교육·문화·나눔 프로그램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월드비전은 1950년 6·25전쟁으로 고통받는 한국의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밥 피어스 선교사가 설립한 기관”이라며 “6·25전쟁과 깊은 인연이 있는 우리 기관이 전쟁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뜻깊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다음 달 6일 현충일과 25일 6·25전쟁 75주년을 기념해 전쟁기념관에서 ‘월드비전 합창단 평화음악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