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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교체 위한 장병 외출 보장”

입력 2025. 04. 30   17:10
업데이트 2025. 04. 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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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SKT 해킹 사태 관련 전군에 지침
업무용은 보호서비스 가입 후 단계적 조치

국방부는 30일 ‘SK텔레콤(SKT) 유심(USIM) 해킹 사태’와 관련 전군에 장병 외출 등의 대응 여건을 보장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SKT 유심 정보 해킹 사고 관련 대응 지침’을 이날 육·해·공군과 해병대를 비롯한 전 부대·기관에 전파했다. 지침에는 부대·기관 장병이 개인 휴대전화의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고, 유심을 교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업무용 휴대전화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유심을 바꾸도록 조치하라고 했다.

국방부는 장병 개인 휴대전화에 대해선 개인별 조치를 원칙으로 하고, 작전지휘 책임자 휴대전화 유심 교체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방 부대 장병의 유심 교체를 위한 물량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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