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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수사-KOMERI 정기 세미나 …‘부품 국산화’ 머리 맞댔다

입력 2025. 04. 25   17:01
업데이트 2025. 04. 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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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 품질 컨설팅 분야 업무협약


해군군수사령부가 지난 25일 개최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의 2025년 정기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군수사령부가 지난 25일 개최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의 2025년 정기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군수사령부는 지난 25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2025년도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군군수사는 지난해 4월 KOMERI와 군수품 품질 컨설팅 분야 업무협약을 맺었고, 매년 정기 세미나를 열어 해군 군수 분야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안상민(소장) 해군군수사령관과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에는 두 기관 주요 직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해군군수사는 세미나에서 KOMERI에 해군 부품 국산화 개발 절차를 설명하고, 참여 업체의 경제성 확보와 산업군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함정기술 연구개발 과제 추진을 위해 KOMERI-중소기업-국책사업 연계 방안을 강구했다. 해군군수사는 또 정비창 표준측정시험소 업무 현황과 정밀 분석 역량을 소개했다. 아울러 금속·비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정비 사례, 핵심 장비, 적용 성과, 거점센터 구축 등 군수지원체계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진동 측정 데이터 활용, 정비품 고장 원인 분석 등 KOMERI와 협업 가능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KOMERI는 산하 5개 본부의 연구 분야와 해군 연계성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박래홍(군무부이사관) 해군군수사 품질관리처장은 “두 기관은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며 “세미나에서 함께 고민한 과제들을 발전시켜 전승을 보장하는 군수지원태세 확립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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