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교육사 정보통신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 현장실습 지원

입력 2025. 04. 25   17:01
업데이트 2025. 04. 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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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들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 현장실습에 참여해 남포함 내부를 견학하고 있다. 부대 제공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들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 현장실습에 참여해 남포함 내부를 견학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부대에서 군 특성화 고등학교인 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의 현장실습을 지원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2020년 해군과의 학·군 교류 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인 제주도 내 유일의 군 특성화고다. 이번 실습에는 통신전자과 3학년 학생 1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함정 통신장비 △정보통신운용 △위성 통신체계 등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수행했다. 특히 3000톤급 기뢰부설함 남포함에서 함정 내 정보통신 장비 운용을 실습하며 향후 수행하게 될 실무를 체험했다.

김건우 학생은 “학교를 졸업한 이후 몸담을 해군을 미리 경험해 보고, 해군의 비전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훈(대령) 정보통신학교장은 “학생들에게 이번 실습이 해군에 대한 이해와 소속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미래 해군 정보통신 분야 주역이 될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사는 서귀포산업과학고(정보통신)를 비롯해 서울성동공업고(전기), 인천해양과학고(기관), 남원제일고(조리)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후반기 군 위탁 실습을 펼치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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