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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부대에서 군 특성화 고등학교인 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의 현장실습을 지원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2020년 해군과의 학·군 교류 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인 제주도 내 유일의 군 특성화고다. 이번 실습에는 통신전자과 3학년 학생 1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함정 통신장비 △정보통신운용 △위성 통신체계 등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수행했다. 특히 3000톤급 기뢰부설함 남포함에서 함정 내 정보통신 장비 운용을 실습하며 향후 수행하게 될 실무를 체험했다.
김건우 학생은 “학교를 졸업한 이후 몸담을 해군을 미리 경험해 보고, 해군의 비전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훈(대령) 정보통신학교장은 “학생들에게 이번 실습이 해군에 대한 이해와 소속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미래 해군 정보통신 분야 주역이 될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사는 서귀포산업과학고(정보통신)를 비롯해 서울성동공업고(전기), 인천해양과학고(기관), 남원제일고(조리)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후반기 군 위탁 실습을 펼치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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