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광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 서포터’ 예비역 여러분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보다 빠르고 활기찬 소식을 전해 드리기 위해 5월부터는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에 찾아갑니다. 국방일보는 앞으로도 예비역들의 작은 사연이라도 귀 기울이고,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우들과 공유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주저 말고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전화 02-2079-3731, 이메일 news@dema.mil.kr). 오늘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와 산하 중앙고속,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해병대전우회 소식을 전합니다. 임채무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성금 1억4000여만 원 모금
향군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대대적인 모금 활동을 해 성금 1억4000여만 원을 모았다”고 24일 밝혔다. 성금은 곧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향군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성금 모금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향군본부와 3051개 지회에서 1억2876만5000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미국 중남부지회, 대만지회, 태국지회 등 해외지회에서 많은 회원이 피해 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1129만 원을 보내왔다. 아울러 각 지역 향군과 해외지회에서도 자체적인 모금 활동을 펼치며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미 동부지회는 워싱턴DC에서 지난 3일 결성된 ‘모국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모임’에 참여해 한인단체들과 함께 1만6000달러를 모아 언론사에 기부했고, 현재도 성금 모금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남 양산시 향군이 지난 4일 성금 300만 원을 양산시에 기탁했다. 앞서 경남 창녕군 남지읍 향군은 지난 2일 산불 진화 중 순직한 산불 진화대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남지읍행복센터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서울 강서구 향군은 지난달 29일 강서구청을 찾아 성금 300만 원을 전했다. 서울 동대문구 향군은 지난 1일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도 했다.
아울러 경남도·경북 포항시·충남 아산시·경남 창녕군 향군 등 지역별 향군회에서도 각 지방자치단체에 성금을 기탁하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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