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창설 기념 국군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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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9여단은 23일 “전날 제주시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국군교향악단 순회 연주회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여단은 오는 12월로 다가온 부대창설 10주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해 지역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민·군 합동 관람을 추진했다.
연주회에는 여단 전 장병·군무원, 합동부대 장병 군 가족, 제주지역 보훈·안보 단체장,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심언호(중령)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장의 지휘 아래 ‘아리랑 판타지’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나부코 서곡: 자유의 날개’ ‘버글러스 홀리데이’ 등 협연이 펼쳐졌다.
다수의 마술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여단 김기량 일병의 마술쇼와 김재환 일병의 보컬 공연도 이어졌다.
국군교향악단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의 4악장’ ‘미드나잇 세레나데’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을 관람한 여단 본부대 강현구 이병은 “이번 연주회를 보며 군 생활의 활력을 얻고 사기를 충전했다”며 “제주도민, 전우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 오늘을 오랫동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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